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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양이가 아플 때 보이는 행동 신호 10가지

by 밥안하는여자 2025. 7. 19.

🐾 고양이가 아플 때 보이는 행동 신호 10가지

– 말을 하지 않기에, 우리는 행동을 읽어야 합니다

고양이는 야생의 본능을 이어받아 몸이 아플 때 이를 감추는 습성이 있습니다.
따라서 고양이의 건강 이상은 종종 ‘작은 행동의 변화’로 먼저 나타나며, 이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집사의 역할입니다.

이번 글에서는 초보 집사분들도 놓치지 않고 체크할 수 있도록, 고양이가 아플 때 보이는 대표적인 행동 신호를 정리해드리겠습니다.


🩺 1. 평소보다 잠을 훨씬 많이 잔다

  • 고양이는 원래 잠이 많지만, 활동량이 극단적으로 줄고 늘 잠만 잔다면 질병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.
  • 특히 낮과 밤의 구분 없이 잠에 빠져 있고, 부르면 반응이 없는 경우는 주의해야 합니다.

🩺 2. 숨으려 한다

  • 평소보다 구석이나 어두운 곳에 들어가 숨어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면 통증, 불안, 스트레스를 느끼는 상황일 수 있습니다.
  • 특히 낯선 환경 변화가 없음에도 숨어 있다면 건강 이상을 의심해봐야 합니다.

🩺 3. 식욕이 급격히 줄거나 아예 먹지 않는다

  • 24시간 이상 밥을 먹지 않거나, 간식까지 거부한다면 빠르게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.
  • 구내염, 신부전, 간 기능 저하 등 다양한 질환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.

🩺 4. 과도한 그루밍 또는 전혀 그루밍하지 않음

  • 특정 부위만 계속 핥거나 털이 빠지도록 물어뜯는다면 피부염, 통증, 스트레스의 신호입니다.
  • 반대로 몸단장을 전혀 하지 않아 털이 기름지고 엉켜 있는 경우도 건강이상 징후일 수 있습니다.

🩺 5. 평소와 다른 울음소리를 낸다

  • 고통을 느낄 때는 평소보다 더 굵거나 낮은 울음소리를 내며, 때로는 아예 울지 않기도 합니다.
  • 밤에 울부짖는다면 통증, 외로움, 또는 치매의 전조일 수도 있습니다.

🩺 6. 화장실 사용에 변화가 생긴다

  • 소변을 보기 어려워하거나(요로계 질환), 변을 자주 보거나(장염), 배변 자세가 이상하면 즉시 확인해야 합니다.
  • 고양이는 배변장애 시 변기 밖 실수로 신호를 보내는 경우도 있습니다.

🩺 7. 갑자기 공격적이 되거나 성격이 달라진다

  • 얌전하던 고양이가 예민해지고, 만지는 걸 싫어하거나 물려고 한다면 통증 반응일 수 있습니다.
  • 평소와 다른 성격 변화는 건강 상태에 이상이 있음을 의미합니다.

🩺 8. 구토나 설사가 반복된다

  • 하루에 한두 번 토하는 것은 정상일 수 있으나, 반복적 구토나 지속되는 설사는 위장계 질환, 기생충, 중독, 신장 질환 등과 관련될 수 있습니다.
  • 특히 피가 섞인 경우는 즉시 병원으로 이동해야 합니다.

🩺 9. 호흡이 불안정하거나 이상한 소리를 낸다

  • 입을 벌리고 숨을 쉬거나, 쎄쎄 소리가 나거나, 숨이 가빠 보이는 경우는 호흡기 문제 혹은 심장 이상일 수 있습니다.
  • 이런 경우는 즉시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.

🩺 10. 눈빛이 흐리거나, 눈물이 많아진다

  • 평소보다 눈이 탁해 보이고, 눈물이 자주 나며, 깜빡임이나 눈 감기가 불편해 보인다면 눈 질환 또는 전신 질병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.
  • 특히 양쪽 눈 상태가 다르면 정밀 검사가 필요합니다.

✅ 마무리:

“눈치 빠른 집사가 고양이를 오래 지킵니다”

고양이는 **“괜찮아 보여도 아플 수 있는 동물”**입니다.
정기적인 건강검진과 더불어, 집사가 고양이의 평소 루틴과 행동을 잘 기억해두고 작은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해주는 것이 최고의 예방입니다.